일본 GNI 그룹이 중국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피르페리돈(pirfenidone)’의 제조 판매 허가를 받았다.
동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에서 상기 약의 제조 및 판매를 승인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중국에서 신약으로 승인을 취득한 이 회사는 현지에 세운 자회사 베이징콘티넨트약업을 통해 제조 판매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동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상품명의 허가를 신청하고, 판매 제휴 후보 기업과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피르페리돈은 미국의 인터뮨이 FDA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일본에서는 시오노기제약이 2008년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가 50 만명 이상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었다.
GNI 그룹은 약가 및 상품명이 정해지는대로, 제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