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치매센터(김기웅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기억, 나를 추억하다’를 주제로 ‘제1회 치매예방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이번 사진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고, 인터파크와 조선일보가 공동 후원한다.
공모전 접수는 국립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자신의 삶을 추억하는 사진 5장과 사진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이메일(nid0921@nid.or.kr)과 우편(국립중앙치매센터)을 통해 공모하면 된다.
시상내역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앙치매센터장상, 인터파크상, 조선일보상 등 총 24작품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20개 작품에는 입선이 주어진다. 부상자 모두는 공모한 작품으로 제작한 사진첩을 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제6회 치매극복의 날(9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웅 국립치매중앙센터장은 “치매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러 매체 등을 통해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악화되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개선과 전 국민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