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최소절개 간절제술' 개발
국립암센터 '최소절개 간절제술' 개발
  • 전기선 인턴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4.2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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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L자'형 복부절개(좌) 최소 상복부 중앙절개(우)
【헬스코리아뉴스】국립암센터가 최근 ‘최소절개 간절제술’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간이식수술팀(김성훈, 박상재, 이광웅, 한성식 박사)은 우간을 이용한 성인간 생체간이식에서 최소 침습수술방법의 하나로 상복부 중앙절개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술팀은 지난 2월20일부터 4월7일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시행한 성인간 생체공여자 간이식 15례의 모든 공여자에서 기존 절개크기 절반 이하인 평균 12.8cm(12-16cm)의 배꼽 상부 중앙절개를 통해 생체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여자 수술시간은 평균 238.6분(180~287분)으로 기존의 ‘L자’ 또는 ‘ㅗ자’형 절개술과 비슷한 결과였다.

또한 모든 공여자들에게서 수술사망이나 주요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수혜자의 공여간은 정상 기능을 보였다고 암센터는 설명했다.

이 술식을 고안한 국립암센터 김성훈 박사는 “간이식 공여자의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이식편을 온전하게 꺼내기 위한 불가피한 절개 등의 문제점들이 있다”며 “최근 2달간 성공적으로 시행된 공여자 우간절제술은 보편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간기증을 원하는 특히 젊은 공여자들의 수술상처 크기를 줄여 빠른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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