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현조스님)는 4월 17일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박람회 예매 입장권 2155매(1500만원 상당) 구입을 약속하는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식은 8일 조계종 충북 교구 주지 총회에서 충북도내 전 불교 신도들이 함께 참여해 박람회를 성공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각 사찰별로 5매, 20매, 30매, 100매 등 자율 구매 신청을 받아 전달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조직위측은 설명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우리 지역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화장품 뷰티산업의 발전과 K-뷰티를 선점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앞장서고 있는 것에 부응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사찰 신도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부처님께 기원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는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시대의 길잡이요, 지역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에 감사드린다”며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 3일~26일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되며,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의 역사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의 뷰티체험, 피부측정, 대폭적인 화장품 할인 구매, 매일매일 선보이는 뷰티쇼 관람, 뮤직뱅크 등 K-POP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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