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대한안과의사회(회장 한태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눈 미백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대한안과의사회는 ‘눈 미백 수술에 대한 의사회의 입장’이란 발송문에서 “눈 미백술은 기존 결막제거술에 명칭만 달리해 환자 및 의사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눈 미백술이 충혈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인 검열반이나 익상편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신기술이 아니다”며 “새로운 명칭의 이 수술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것이 아니기에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열반이나 익상편 질환을 치료하는 결막제거술은 현행 의료보험법상 보험에 해당하는 시술로 눈 미백술이 기존 시술들과 같은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미용 목적으로 비보험 처리하는 부분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의사회는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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