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수출전략형 한방신약 5개를 개발키로 하는 등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다시한번 의욕을 내비쳤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의약에 대한 체계적 연구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 10년간 총 예산 53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과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한의약육성발전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된 것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의 실용화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등 사업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중 한의약의 과학화와 표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수출전략형 신약제제 5개, 만성·난치성 질환 한약제제 8개, 한방관련 진단치료기기 5종, 한의임상진료지침 및 임상시험방법론 53건 등을 개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