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오는 5월 실시 예정이던 치료재료 상한금액 인하가 6개월간 미뤄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치료재료란 병원에서 쓰이는 거즈, 솜, 주사기, 그리고 생체재료인 인공관절 등을 총칭하는데 최근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치료재료 원가가 상승하고 있는 부분을 반영했다.
복지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일괄적으로 인상한 치료재료 가격을 원래대로 낮추기 위해 지난해 11월 치료재료 7920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평균 9.14% 낮추기로 했다.
당시 복지부는 급격한 가격인하에 따른 업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5% 이상 가격이 인하되는 품목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오는 5월 2단계에 걸쳐 인하키로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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