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체인 태영약품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8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921억) 보다 9.1% 정도 감소한 것이다.

이중 매출원가는 803억원, 매출총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각각 10억5753만원과 1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800억원대 매출에 순이익이 1억6000만원대에 그친 것은 도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호섭 의약산업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