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주 교수,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취임
오동주 교수,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취임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1.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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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주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새 수장을 맡았다.

오 교수는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1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오 신임 이사장은 학회 총무이사, 윤리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996년 국내 최초 당일 진료에서 시술까지 완료하는 원스톱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2005년에는 트랜스지방 등 생활습관병을 국내 최초로 알리며 심혈관질환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내 심혈관질환 임상 및 연구역량이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 왔다.

오 신임 이사장은 “중장기 플랜을 가지고 수가제도개선, 연구지원 등 국내 유능한 의료진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심장 치료 및 연구분야가 국내외 의학계에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해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학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인구 증가,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급증하면서 증가률은 이미 서구사회를 앞지르고 있다”며 “한국인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유병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어 큰 문제인만큼 심혈관질환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동주 이사장은 1952년 서울생으로 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학 심장내과 전임의와 코넬대학 심장내과 교환교수를 거쳐 고려대 구로병원장,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심혈관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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