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가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인도의 다국적 제약사인 루핀(LUPIN)사와 간 전문치료제 우루사(URSA·캡슐 250mg) 완제의약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핀사는 우루사를 호주 및 뉴질랜드에 시판하게 되며 이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허가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계약은 지난 5월 지식경제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의 지원과제 선정에 따라 대웅제약이 해외임상 시험 비용의 일부를 정부 지원 받아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향후 5년 동안 약 500만 달러 규모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호주 진출을 기반으로 1.3억 달러 규모의 유럽 시장 및 1억 달러 규모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루핀사는 미국, 유럽, 호주, 중남미 등 직접 진출에 성공한 인도의 다국적 제약사로 2011년 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인도 내 5위,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제네릭 전문 제약회사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