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처럼 알려졌던 커피가 눈건강에는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최소 세 컵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시력이 손실되거나 실명을 초래하는 낙설 녹내장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버드의과대학 연구진은 ‘안과조사&비주얼 과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7만9000명의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80-2008년, 남성 4만1000명과 여성 7만90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녹내장이 없었으며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시는지 등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응했다.
이전 연구에서, 연구진은 낙설 녹내장이 세계 최고에 이르고 커피 소비량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인 스칸디나비아인에 대한 연구결과, 커피 소비가 낙설 녹내장의 위험을 66% 증가시킨다는 결론을 확보한 바 있다.

연구팀은 스칸디나비아와 미국 그룹의 연구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하루에 최소한 세 컵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낙설 녹내장의 증가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여성도 낙설 녹내장 증가 위험이 있었다.
연구진은 그러나 소다, 차, 초콜렛 등 다른 카페인 제품에서는 유사한 연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카페인 중독이 낙설 녹내장과 연결돼 있다는 최초의 연구이다.
한편, 커피는 그동안의 연구에서 항암, 노화예방, 당뇨병 감소, 파킨슨병 증상 완화 등 각종 질병과 관련한 여려 효능이 밝혀지면서 만병통치약으로 불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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