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찾는 내담자 중 우울증·ADHD·충동조절 문제 등 전문적 치료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고위험군 이용자가 증가하고, 전문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시와 병원들간의 합의에 의한 것이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의뢰된 내담자 진료 및 진단(약물처방) ▲취약계층에 대한 원활한 진료비 지원 체계 구축 ▲전문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방문 진료 등이다.
센터에서 연계 병원에 진료를 의뢰하고 회송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사례개입과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에게 전문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와 병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1인당 30만원의 진료비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