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뇌연구원 현판식 및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 개소식, 오찬 겸 ‘뇌과학과 인성’ 좌담회, 한국뇌연구원 개원식 및 국제 콘퍼런스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원식 및 개소식은 한국뇌연구원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및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뇌연구원 현판식 및 센터 제막식 행사만 간략히 진행한다. 이후 오찬을 겸해 이주호 장관, 서유헌 원장, 존레이티 교수, 리드 몬테규 교수, 메리 카스카돈 교수 등이 ‘뇌과학과 인성’ 관련 좌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 있을 콘퍼런스는 버지니아 공과대학 리드 몬테규 교수가 ‘학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하버드대 존 레이티 교수의 ‘운동과 뇌 발달’, 브라운대학 메리 카스카돈 교수의 ‘수면과 학습’, 가톨릭대 최지욱 교수의 ‘학교폭력과 뇌발달’, 중앙대 한덕현 교수의 ‘선행학습과 뇌발달’ 강연을 통해 심도 있는 학생정신보건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존 레이티 하버드대 교수 등 학생정신보건 관련 국내외 석학, 뇌 연구자 및 일선 초중고 상담교사 등 35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한국뇌연구원 개원 및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인 동시에,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제기된 학생들의 인터넷(게임) 중독,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뇌와 연관된 사회병리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뇌연구원은 지난 2011년 6월 대구시-DGIST 컨소시움이 한국뇌연구원 유치에 성공한 후 2011년 7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내 한국뇌연구원설립추단을 발족해 2011년 10월 설립했다. 올해 8월 DGIST(달성군 현풍)에서 현 한국뇌연구원(중구 포정동)으로 이전, 독립청사를 마련함에 따라 개원식을 하게 됐다.
한국뇌연구원 건립은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201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부설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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