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인성메디칼과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 협약을 8월 21일(화)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성메디칼은 중심정맥압 측정 카테터, 매립형 항암치료장치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본사는 서울, 제조공장은 경기도 양평에 있다.
중심정맥압이란, 전신 순환으로부터 우심방으로 귀환하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말초 정맥을 통해 카테터를 우심방 내에 삽입한 후 그곳에서의 압력을 측정한다. 카테터는 체내의 장기로 삽입하기 위한 튜브형의 기구이다.
대구시와 첨복재단은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사인 인성메디칼의 지역 투자 결정이 회원사는 물론 의료기기 기업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회로 더욱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작지만 저력 있는 기업이 첨복단지로 모이고 있다”며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분양 공고 중인 첨복단지에 대한 분양신청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첨복재단에서 접수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