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40세 이상 남·여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해당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40세(72년생), 66세(46년생)가 해당되며 검진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법정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220만원, 소아암은 2000만원~3000만원까지, 폐암은 정액 100만원을 3년간 지원하며, 올해 청주시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비로 9억원을 배정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 6월말 기준 전국 수검률이 14.26%로 저조함으로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속히 검진을 실시하고,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될 경우 의료비지원이 가능하므로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서둘러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