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 박차
광주시,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 박차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8.0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전 10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 사업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지식경제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계획(산업연구원 장재홍 박사) ▲ 치과산업육성 국가지원의 타당성과 시급성 ▲해외 기업의 적극 유치방안 ▲치과산업 소재·부품 및 의료기기 육성방안 ▲치과산업 비전 및 전략 등의 내용으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치과산업은 부가가치율이 40배에 달하는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내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현재 35% 수준의 국산화율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업계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국산제품의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치과산업 전반의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 사업은 2016억원 규모로 지식경제부 사업으로 추진되며, 기획재정부의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지난 3월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성이 인정되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치과용 소재·부품 생산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미래형 치과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업역량 강화사업, 글로벌 프론티어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 치과관련 기업은 지난해 말 현재 80개사가 집적화 되어 있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수도권 등지에서 기업이 광주로 이전해 오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치과용 기기 및 소재 관련 기업인 이탈리아의 래디쉬 스톤(Reddish Stone), 덴탈팜(Dental Farm), 맨프레디(Manfrei)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독일 비금속 치과합금 생산전문 기업인 아덴타텍(Adentatec), 인도의 IDS(Internal Dental System) 등 해외 기업들까지 광주로 이전을 계획하는 등 기업 집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광주가 세계 치과산업 허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