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준공한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장에 환경보건학 전문가인 강창민 박사가 임명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 KIT)는 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장에 대한 외부 공모를 실시, 7일 환경생태공학분야 전문가인 강창민 박사(사진)를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와 일본 동북대에서 환경계획학(석사)와 토목공학(박사)를 전공한 강 신임 본부장은 환경생태공학분야 전문가로서 일본 국립환경연구원에서 국제교류연구원으로도 일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초당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신임 강 본부장은 "임기동안 환경독성본부를 국제적인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연구기관으로 확충시키겠다"며 "환경친화적인 해양 조류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관련 공공성 연구와 남부권 지역에 풍부한 천연소재의 신기능성 실용화·상용화 연구를 통해 국가와 지역에 필요한 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KIT는 유럽 연합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EU REACH)등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남환경독성본부 건립을 추진, 지난 3월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 일대 5만2674㎡ 대지에 6493㎡ (약 2000평) 크기로 준공했다.
KIT경남환경독성본부는 농약을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의 환경 및 인체에 대한 독성(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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