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체제 가동
충청남도,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체제 가동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8.06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열사병 및 열탈진 등 폭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가 구급출동 체계를 강화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체제를 가동 중이다.

5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폭염에 따른 119구급대 출동은 모두 32건(3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낮 최고기온이 35℃를 넘나든 지난 1∼2일 폭염 피해 환자에 대한 구급활동은 12건으로 집계됐으며, 2일에는 폭염 추정 사망자(65·여)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순회 구급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는 ‘찾아가는 폭염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 소방본보 관계자는 “폭염 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고령층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일사병,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거나 주변에 유사 환자 발생 시에는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찬물로 체온을 낮추고 즉시 119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한낮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하며,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야외 근무자는 평소보다 자주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식사는 균형 있게 하고, 물은 많이 섭취해야 하며, 위생적인 생활 습관도 필요하다.

폭염 환자의 주 증상은 맥박이 강하고 빠르며, 다리 및 복부 경련, 현기증, 실신, 구토 등이 있으며, 환자가 실신하면서 발생하는 충돌에 의한 열상 등 2차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1∼43℃까지 급격히 상승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