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신형 C형간염 치료제 임상중단
BMS, 신형 C형간염 치료제 임상중단
"심각한 안전문제 때문" … 원인은 아직 몰라
  • 고현석 선임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8.0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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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사(BMS)가 인히비텍스사로부터 지난 1월 사들인 C형 간염 치료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간단계에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험과정에서 한 환자가 심부전 증상을 일으킨 데 따른 조치다.

임상시험이 중단된 약물은 'BMS-986094'로, BMS측은 1일 공식성명을 통해 중단이유를 "심각한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냐 최 BMS 대변인은 1일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2상 임상시험b' 대상자 30명에 대한 약물투여는 공식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하루 최대 투여량인 200 밀리그램을 투여한 결과, 한 환자에게서 심부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 BMS가 새로운 C형 간염치료 신약의 임상을 전격 중단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환자 1명이 특정 투여량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은 다른 조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현재로서는 BMS도 안전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약물은 '뉴클레오타이드 폴리머레이즈 인히비터'로 불리는 신형 C형 간염 치료약물군에 속해 있으며, C형 간염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폴리머레이즈(중합효소)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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