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방화시대에 발맞추어 도민의 주요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보건정책 개발 및 도민의 건강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8월16일~10월31까지 75일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조사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2만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면접조사를 실시하며, 모든 설문 조사는 노트북을 이용한 전산화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비만, 영양 등),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사고중독, 안전의식, 보건기관이용률 등 17개 영역 253개 문항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도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지역내 보건문제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조사항목별로 조사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2013년 3월에 시·군 보건소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과학적인 근거의 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