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박미선, 이무송·노사연 네명의 부부가 MC를 맡은 KBS DRAMA NET ‘하하호호 부부유친’에서는 첫 번째 초대손님으로 결혼 12년차 양원경-박현정 부부를 초대해 유쾌·상쾌한 첫 녹화를 마쳤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돌아온 개그맨 양원경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속 친숙한 얼굴 박현정은 이날 녹화에서 결혼식 단체 사진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양원경-박현정 부부가 공개한 결혼식 단체사진에는 임하룡·서세원·변집섭·김병찬·배동성·남희석·송윤아·차태현·김지선 등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또 양원경은 김용만, 유재석, 남희석과 함께 KBS 대학개그제 1기 동기라는 사실을 밝히며 당시 자신과 김용만은 함께 대상 수상하고, 현재 국민 MC인 유재석은 꼴등으로 입상한 추억을 떠올렸다.
이 밖에도 이날 양원경은 남편들과 아내들의 고백 릴레이 토크에서 그동안 방송정지와 사업실패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한 아내 박현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고백을 해 박현정이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
웃음과 눈물,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부부 버라이어티 ‘하하호호 부부유친’는 오는 13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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