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은 모든 암의 조기진단과 주변전이여부 및 치료효과 판정, 재발 여부 등을 정확 하게 진단할 수 있는 PET-CT 등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PET-CT 는 PET과 CT 장비를 하나로 합쳐서 PET의 단점을 보완한 첨단 영상 장비다. 이 장비는 PET와 CT의 장점을 모두 살려 질병의 대사이상과 구조적인 변화를 함께 알아낼 수 있는 최신 장비이며 검사 시간 단축과 융합 영상의 밑그림을 제공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PET-CT 검사 방법은 방사성의약품 (FDG)을 정맥주사로 투여하여 1시간 이상 지나면 약물이 여러 장기와 병소내에 적절히 분포하게 된다. 촬영 소요 시간은 20분 내외이며 약물을 주사 후 검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그러나 임신, 밀폐 공포증 환자, 가만히 누워있지 못하는 심한 운동장애 환자, 병적 비만 등을 데고 눕지 못하는 환자,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 등의 환자들은 PET-CT 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