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2명이 태준제약에서 제정한 영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푸짐한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태준제약은 지난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영상의학회 발전의 밤’ 행사에서 태준영상의학상 10회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대 의대 김은경 교수(영상의학과)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대학 곽진영 교수(영상의학과)는 아큐젠젊은의학자상 2회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태준영상의학상은 영상의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되어,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태준제약측은 “1회에 삼성서울병원 임효근 교수가, 작년에는 삼성서울병원 최동일 교수가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큐젠젊은의학자상도 젊은 영상의학자들의 연구지원을 목적으로 2010년 새로 제정돼 서울아산병원 김진형 교수가 처음 수상했고 이번에 연세의대 곽교수가 두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준제약은 “두 상이 명실공히 국내 영상의학분야의 최고권위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권위있는 국제적 학술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준제약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혈관 조영제 생산에 성공한 이래, 이 분야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조영제 특화 전문 기업”이라며 “영상의학상을 통해 우수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