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익부, 빈익빈’
국민연금 ‘부익부, 빈익빈’
부자들은 임의가입! 서민들은 조기노령연금!
  • 정리/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9.19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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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임의가입이 3년간 10만명 증가! 강남․서초․송파구 서울 전체의 24% 차지! 
-. 조기에 노령연금 수급자 급증, 강서․강동․노원구 서울 전체의 19% 차지!
-. 국민연금 양극화 심화! 결국 있는 자들을 위한 평생월급인가!

 

전업주부 등 연금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되었으나 재테크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임의가입제도는 부자동네를 중심으로 10만명 가까이 늘어난 반면, 불안한 노후로 인해 최대 30% 손해를 보면서 까지 조기에 노령연금을 신청한 사람도 5년간 11만명이 증가해 국민연금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음.

1. 연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임의가입제도, 부자동네 재테크 수단으로? 서울 25개구 중 강남 3구가 전체 서울 임의가입자의 24% 차지!

전업주부등 소득이 없는 계층에게도 일정기간을 납부하면 국민연금수급자격을 주는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2009년 3만6천명에서 2011년 7월 현재 13만4천명으로 10만여명이나 급증했으며 연령별로는 4~50대가 88%를 차지했음. :[표 1]참조.

[표 1]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성별, 연령별 현황(단위 : 명, %)

구 분

2009.12월말

2010.12월말

2011.7월말

2011.7월말 비율

36,368

90,222

133,866

100.0%

10대

15

195

538

0.4%

20대

167

1,322

2,885

2.6%

30대

2,266

9,704

15,159

11.0%

40대

8,670

29,154

44,303

33.0%

50대

25,250

49,847

70,981

53.0%

자료 : 국민연금공단 / 해당년도 누계기준

또한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자동네를 중심으로 임의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음. 서울 25개 자치구의 경우를 살펴보면 2011년 7월말 총 임의가입자 수는 36,689명인데 반해 소위 부자동네로 알려진 강남3개 구의 임의가입자 수가 전체구 중 1,2,4위 총 8,667명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음. :[표 2]참조

[표 2] 서울특별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현황(단위 : 명)

구 분

2009.12월말

2010.12월말

2011.7월말

종로구

131

327

469

중구

98

244

370

용산구

203

506

763

동대문구

270

609

944

도봉구

358

905

1,229

노원구

624

1,735

2,403

성북구

344

896

1,340

강북구

194

526

714

중랑구

253

675

1,055

광진구

270

800

1,129

마포구

346

880

1,240

서대문구

283

699

1,005

은평구

428

1,138

1,582

강남구

697

소계

2,063

2,036

소계

5,803

3,029

소계

8,667

서초구

540

1,546

2,238

송파구

826

2,221

3,400

성동구

231

617

910

양천구

515

1,483

2,153

강동구

525

1,433

2,163

구로구

367

980

1,318

동작구

447

1,097

1,545

영등포구

433

1,003

1,439

강서구

605

1,490

1,992

금천구

194

398

602

관악구

558

1,223

1,657

9,740

25,467

36,689

자료 : 국민연금공단 / 해당년도 누계기준

2. 반면 불안한 노후로 인한 조기노령연금수급자도 5년간 11만명 증가! 노령연금수급 10명중 1명은 조기신청! 노원, 강서, 강동 3개구 서울시 전체 조기노령연금신청자의 22% 차지!

반면 노령연금을 수급할 연령이 안되었음에도 노후불안, 생계곤란 등으로 최대 30%의 수급액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조기에 노령연금을 신청하는 사람들도 2007년 12만4천여명에서 23만4천여명으로 최근 5년간 11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표 3], [참고자료 2] 참조.

[표 3] 노령연금 수급자 중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비율(2011. 7월말 기준, 단위 : 명,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7

노령

1,731,560

1,949,867

2,149,168

2,330,128

2,413,496

조기노령

124,738

150,973

184,608

216,522

234,568

비율

7.2

7.7

8.6

9.3

9.7

자료: 국민연금공단 / 해당년도 누계 기준

최근3년 동안 서울시 구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인 증가세와 더불어 강동․강서․노원구의 조기노령연금 가입자가 2,303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표 4]참조.

[표 4] 최근3년간 서울시 자치구별 조기노령연금 신규수급자 현황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7월

종로구

58

50

35

143

중구

38

32

25

95

용산구

85

82

50

217

성동구

108

125

64

297

광진구

136

140

90

366

동대문구

134

134

79

347

중랑구

145

171

102

418

성북구

184

184

123

491

강북구

137

124

89

350

도봉구

218

207

125

550

노원구

240

270

162

672

소계

2,303

강서구

354

361

206

921

강동구

299

269

142

710

은평구

199

179

128

506

서대문구

146

114

68

328

마포구

167

180

90

437

양천구

270

230

165

665

구로구

264

253

142

659

금천구

159

129

66

354

영등포구

216

199

111

526

동작구

184

189

109

482

관악구

240

220

114

574

서초구

186

197

114

497

강남구

246

239

138

623

송파구

324

321

183

828

4,737

4,599

2,720

12,056

자료 : 국민연금공단 / 손숙미의원실 재구성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전업주부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차원에서 임의가입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며 ”조기노령연금 또한 법에 규정된 대로 신청시 지급하고 있다“라고 언급. 

이에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임의가입자와 조기노령연금신청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것은 국민연금수급이 계층에 따라 양극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며 “연금공단은 국민연금이 돈있는 자의 수단이 아닌 진정한 국민의 평생월급으로 거듭날 수 있게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음.

[본 콘텐츠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실의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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