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에버로리무스(Everolimus)’와 화이자에서 개발한 ‘수니티닙(sunitinib)’이 희귀성 췌장암인 췌장신경내분비종양 말기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 MD 앤더슨 암연구센타의 제임스 요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0일 발행된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상기와 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3기 임상시험 결과, 이들 치료제가 환자들의 생존율을 5~11개월 늘려주었다”고 설명했다.
‘에버로리무스’는 18개국 82개 건강센터에서 4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수니티닙’은 11개 나라 1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췌장신경내분비암은 최근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걸려 치료받고 있는 병이다.
‘수니티닙’은 다중 표적 항암제로 이미 신장암 치료제 ‘수텐트(Sutent)’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버로리무스’는 경구 mTOR 저해제로 신장 부작용과 대체 항암제 ‘졸트레스(Zortress)’로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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