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대상포진 백신으로 미 정부 압박
머크, 대상포진 백신으로 미 정부 압박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2.10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에서 대상포진 백신 재고 부족 우려가 제기됐다.

제약사 머크는 9일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두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면서 대상포진이 없었던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조스타박스와 수두백신 바리박스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조스타박스와 수두백신 바리박스는 이들 질병을 유발하는 ‘바리셀라(varicella)’로 만드는데 이의 공급이 부족해 4월에는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머크는 주장했다. 

머크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우선공급권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어떤 의미에서 우선 공급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으로도 보인다.

머크의 이러한 주장은 올 초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60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대상포진 백신을 한차례 맞도록 권고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Varicella-zoster)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수두에서 회복되더라도 이 바이러스가 다 사라지지 않고 일부가 몸속의 신경 세포에 잠복하게 되는데 그 상태로 지내다 몇 가지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그때는 수두가 아닌 대상포진이 발병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