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20일 연세대의대 출신인 한승경씨가(우태하·한승경피부과의원 원장) 연세의료원장실에서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故 우태하 박사 1주기를 추모하며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 2006년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날 마지막 남은 1억원 기부를 통해 약정을 완료했다.
연세의료원은 한승경씨의 기부는 '연세의료원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유훈을 남긴 장인 故 우태하 박사의 5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부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우태하 박사는 생전에 모교인 연세대학교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세브란스병원 새 병원 건립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되살려 국내 최고의 암 전문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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