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처방 높은 성장 … 상위 업체 ‘주춤’
원외처방 높은 성장 … 상위 업체 ‘주춤’
  • 이상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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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8110억원), 3개월 연속 8000억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평균 성장률도 전체 성장률에 못 미치는 14.8%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종근당(+34.1%)과 동아제약(+29.8%)이 증가율 1, 2위를 달리고 있다. 원외처방 조제액 1위인 대웅제약(+14.5%, YoY)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미약품(+9.7%)과 유한양행(+3.4%)은 한 자리 수 성장에 머물러 다소 부진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01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져 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정책 리스크가 높은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신약의 꿈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네릭 시장의 상황이 예전만 못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빠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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