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오늘부터 750만명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H1N1)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전국특수학교 76개교 1만2168명, 일반학교 414개교 20만1078명 등의 접종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1393개교 56만6000여명에 대한 일제 접종이 실시된다.
학교 예방접종을 위해 동원되는 인력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총 970개팀 이상이다. 의사 1인당 350명 이하의 예진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 예방접종은 앞으로 4~5주간 진행된다.
한편, 충청북도 옥천군 보건소는 지난 9일 옥천삼양초등학교 1~2학년과 3학년 일부 학생 578명에 대한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학생 접종시기를 11일로 확정한 것과는 별도로 일찍 백신을 확보한 보건소가 사전 접종을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