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8월 1일부터 지금까지 원무창구에서만 발급했던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병원 이용 환자들은 ▲입퇴원확인서 ▲통원치료확인서 ▲진료비내역확인서 ▲출생증명서(재발급) 등 4종의 증명서를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병원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e-Hospital에 접속하면 발급 받을 수 있는 각종 증명서가 모니터 화면 상단에 표시된다.
병원측은 "이번 조치로 매년 원무창구에서 발급되던 6만 여 건의 각종 증명서가 인터넷으로 대체됨으로써 수 만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개원때부터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예약제 실시 ▲병원계 최초 진료비 후수납제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