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이 1회 접종으로 시판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오늘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항원체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예상과 크게 벗어난 것은 없다”며 “최종 발표는 내일 오전 10시30분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국민 보건을 위하는 쪽으로 가지 않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만약 녹십자 백신이 1회 접종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 정부 공급 물량인 1336만명 분 대부분은 녹십자에서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가 올해 생산하기로 한 백신(면역증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백신)은 1200만 도즈(1200만명 분)이다.
한편 녹십자 백신은 다음주 부터 접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