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률 79.1%
[의료24시]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률 79.1%
김홍빈 교수, 국내 최초 미국의료역학회 석학회원에 선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이전

김효철 교수팀,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개최

김영경 간협 회장, 추석 맞아 ‘간호 돌봄’ 실천 첫 스타트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 진행

계명대 동산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간협 지역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 인식개선 토론회’서 문제 제기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9.26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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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김홍빈 교수, 국내 최초 미국의료역학회 석학회원에 선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의료역학회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는 의료 감염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회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과 의료 역학 분야 발전을 목표로 감염 예방 대책 수립, 항생제 스튜어드십(적정 사용관리) 지원 등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료역학회는 2009년부터 감염관리 전문 의료진을 국제친선대사(International Ambassador Program)로 임명해 세계적 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김홍빈 교수는 2012년 국내 첫 미국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15년 메르스 유행, 코로나 팬데믹 등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염관리에 크게 기여했고, 항생제 스튜어드십과 감염관리를 포함한 의료감염 분야 연구를 지속해오며 감염관리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 교수는 그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 미국의료역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김홍빈 교수는 미국의료역학회 공식 저널인 ‘Antimicrobial Stewardship and Healthcare Epidemiolog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3년간 미국의료역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또한, 미국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IDSA)의 한국인 석학회원 4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이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최성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확장한 혈관조영실에서 대동맥류 시술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최성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확장한 혈관조영실에서 대동맥류 시술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지난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번 확장으로 혈관조영실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최신형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아주리온’ 3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대비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엑스레이 영상을 얻게 되면서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심혈관조영실과 심혈관계중환자실을 한 공간에 위치시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증상 발생부터 응급 시술까지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질환 특성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의료진의 전문성 ▲시설 및 장비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3회 연속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을 받았다. 

 

◆김효철 교수팀,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팀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Education poster 분야에서 1등상(Magna Cum Laude)과 2등상(Cum Laude),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 CIRSE)는 96개국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영상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올해 Education poster 부문에는 총 928개의 전시가 출품됐다. 이중 1등상(Magna Cum Laude)은 2개, 2등상(Cum Laude)은 8개,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은 8개가 선정됐다.

간암 환자 중 단일 종양이 있는 경우, 종양 부위에 최대한 접근하여 방사선 미세구를 투여하는 초선택적 접근(superselective approach)으로 안전한 방사선색전술을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은 그 방법이 까다롭고 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정확히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김효철 교수팀은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이 필요한 상황을 정리한 ‘간암 환자의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 방사선 분절 절제술을 비롯한 활용’ 발표로 1등상(Magna Cum Laude)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팀은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간동맥에서 기시하는 비간동맥(non-hepatic artery)의 고려’ 및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이후 발생한 합병증’ 발표에서도 각각 2등상(Cum Laude)과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 이로써 총 3편의 전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포스터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포스터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질환의 이해를 중심으로’, 2부는 ‘생활관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 다발골수종이란?(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 ▲ 처음 진단받았어요(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 ▲ 진단 후 치료 선택(서울성모병원 이정연 교수) ▲ 재발 시 치료 선택(은평성모병원 이준엽 교수) ▲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란? (은평성모병원 김병수 교수) ▲ 주목해야 할 최신 치료는?(은평성모병원 신승한 교수) ▲ 주요 약제의 종류와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대목동병원 박영훈 교수)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생활환경 관리(서울성모병원 박혜령 전문간호사) ▲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운동(은평성모병원 박지혜 교수) ▲ 우울증 관리의 중요성(서울성모병원 강동우 교수) ▲감염증 치료 사례와 예방접종(서울성모병원 이래석 교수) ▲ 골 증상 치료 사례(서울성모병원 송진호 교수) ▲ 신장 손상 치료 사례(서울성모병원 박성수 교수) ▲심장 손상 치료 사례(서울성모병원 정미향 교수) ▲최선 영상검사 사례(서울성모병원 오주현 교수) ▲다발골수종 영양관리(서울성모병원 김아람 영양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평소 다발골수종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개최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고양권 응급환자 범위 등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유튜브 캡쳐]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고양권 응급환자 범위 등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유튜브 캡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은 그동안 구축·운영해 온 필수 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 강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의 '정부 차원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혁신 방향' 주제 발표와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고양권 응급환자 범위 등 현황 소개가 진행됐다.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정책실장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운영 현황과 고양 시내 필수 의료 제공률 등을 공유했다.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치료가 가능한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소아 응급 네트워크, 심혈관질환 핫라인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정성훈(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상운(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손정일(일산복음병원장), 김진영(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진료부원장)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률 79.1%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시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시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9일 시행된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26일 발표했다.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 5305명의 응시자 중 1만 2112명이 합격해 79.1%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되며,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담센터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김영경 간협 회장, 추석 맞아 ‘간호 돌봄’ 실천 첫 스타트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협회 임원들이 26일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협회 임원들이 26일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협회가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 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봉사조직을 전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실천의지를 담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둔 26일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봉사는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간호 돌봄 정신을 실천해 나간다는 62만 간호인의 의지를 담았다. 봉사 전체 기획은 전국 간호돌봄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손혜숙 제2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무료급식 봉사가 진행된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는 29년째 정부 지원 없이 한끼 식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노숙인 등을 위해 사비와 개인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 후원금 300만원과 마스크 500장을 후원했다.

이날 봉사에는 대한간호협회에서 김영경 회장을 비롯해, 탁영란 제1부회장, 손혜숙 제2부회장, 전화연 이사, 이미숙 이사, 이종은 이사, 윤원숙 이사, 김경애 이사, 김정미 이사(경기도간호사회장), 신은숙 이사(전라북도간호사회장), 유재선 감사, 강윤희 감사와 간호돌봄봉사단 소속인 방윤희 간호사와 방지은 간호사가 함께 했다. 이들 간호사는 자매 사이다.

대한간호봉사단은 그동안 협회 산하조직인 중앙간호봉사단을 중심으로 아동과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간호봉사활동을 매월 2∼3회 전개해 왔다. 중앙간호봉사단은 지난 2017년 5월 세월호가 거치돼 있던 목포신항 철재부두 내에 설치된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의료지원팀의 일원으로 의료지원 업무에 나선 바 있다. 지난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렸던 세계잼버리대회에는 봉사단원인 간호사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의료지원 봉사에 참여했다. 현재 중앙간호봉사단에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20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될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시도간호사회에 별도로 조직되는 봉사단 조직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미혼모, 미혼부 등을 대상으로 한 간호 돌봄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재해 및 재난을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사업과 간호 돌봄 봉사활동에 관련된 후원 사업 전개를 통해 간호 돌봄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게 된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 진행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18일 ‘한의학과 중의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18일 ‘한의학과 중의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지난 18일 ‘한의학과 중의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이 후원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세션은 ‘MOU signing(AMSRC & CMRC) & Korea-Taiwan Symposium for Acupuncture Research’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약리서치센터는 MOU를 맺고 각 양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논의하며 침구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학술교류를 가졌다. 선도연구센터(MRC)에서 진행한 두 번째 세션은 ‘The Study of Korean Medicine and Chinese Medicine as Future Medicine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의 석학과 신진 연구자간의 학술교류가 펼쳐졌다.

동서의학연구소가 진행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A mastery talk with The Hanlin Academy members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석학 대담 세션으로, 대만 중앙연구원 Lu-Hai Wang, Jaung-Geng Lin 박사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이혜정 박사가 경희대 한의대의 고성규 교수, 대만중국의약대학의 Hung-Rong Yen 학장의 대담형식으로 신진 연구자들과 전통의학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나타낼 수 있다. 등록기관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완료한 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8년 3월부터 의료기관 윤리위원회를 운영해 말기 암 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14일 기준 5357건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을 시행하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2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회원 권익 향상과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2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회원 권익 향상과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2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회원 권익 향상과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권익 향상에 앞장서며, 특히 간호조무사 근로계약서 및 임금명세서 교부 등 노동관계 법령 준수에 필요한 법률·사업 등에서 지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간호조무사의 근로계약서 작성과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관련해서 상담과 교육에 협력하고, 2024년 근로조건 자율 개선 지원사업 반영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회원의 권익 보호 및 법률 서비스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호조무사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노동관계 법령 및 제도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곽지연 회장은 “상당수 간호조무사가 1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 아직 많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간호조무사 회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이 더욱 탄력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간협 지역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 인식개선 토론회’서 문제 제기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증진을 위해서는 환자안전교육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해야 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학에서는 ‘환자안전교육 표준화’ 및 ‘임상실습을 연계한 환자안전 경험 제공’을, 정부에서는 ‘교육용 컨텐츠 개발과 공유’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에서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이원 교수가 ‘예비간호사 대상 환자안전 교육의 국내 현황’ 주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원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환자안전은 의료의 질을 구성하는 중요요소로,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환자안전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 증진을 위해선 다각적인 환자안전교육이 가능한 인프라 마련(대학),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유(정부)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도 ‘예비의료인에 대한 환자안전교육 정책’ 주제 발제에서 “학생들이 환자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환자안전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 학교에서는 기존 이론 또는 실습 교과목에 환자안전 관련 내용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정규과목으로 개설·운영되지 않는 문제와 함께 학교마다 교육방법이 다른 점 등이 지적돼왔다. 무엇보다 간호사는 환자 곁을 24시간 지킨다는 점에서 안전한 간호를 제공하고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정토론에 참석한 패널들도 실습을 연계한 환자안전 교육 다각화를 통해 예비간호사들의 환자안전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인하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 올바로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하면서 OX 퀴즈 이벤트, 포스터 전시 등을 열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통해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로 남겨놓을 수 있다.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이 법에 따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면서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을 이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연명의료관리센터를 두고 환자와 환자의 가족 모두 삶의 마지막을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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