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건협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 취임
[의료24시] 건협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 취임
한림대성심병원 강희정·노주혜 교수, 대한수혈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유인영 교수, ‘APCCMI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건강보험 일산병원 박병규 교수팀, 유럽암학회지에 논문 게재

복지부, 이대목동병원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선정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 맞아 100년 미래 도약 다짐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7.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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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 취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 강위중 본부장이 오는 7월 24일자로 취임한다. 강위중 본부장은 1992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해 운영관리본부 운영관리차장, 대구지부 본부장, 경상남도지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위중 본부장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격려하여 함께 이끌어 나가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강희정·노주혜 교수, 대한수혈학회 최우수 구연상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설립되어 국내외 수혈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수혈의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실혈을 유발한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의 혈청학적 반응 분석(Circulating Humoral Mediators in Nonhuman Primate Model of Controlled Blood Loss)’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인간 영장류 급성실혈 모델에서의 생물학적 변화를 조명하며 이종 혈액제제 등 새로운 혈액대체제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유인영 교수, ‘APCCMI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차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The 19th Asia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APCCMI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APCCMI 2023에는 36개국, 10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유 교수는 ‘Prevalence and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vancomycin variable Enterococcus faecium isolated from clinical sample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에서 1년 동안 임상 검체로부터 분리된 반코마이신 (Vancomycin) 감수성인 E. faecium 중에서 vanA 유전자를 갖고 있는 균주의 빈도를 확인했으며, 이들 균주에 대해 표현형 감수성 결과와 유전자형 감수성 결과가 다른 이유에 대해 확인하고자 가톨릭의대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팀과 협업해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했다.

추가적으로 vanA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표현형적으로 반코마이신에 감수성을 보인 E. faecium을 생체외(in vitro)에서 반코마이신 노출을 시켰을 때 90% 이상의 균주들이 표현형적 내성으로 변함을 확인했다. 이들 결과는 추후 해당 균주들에 대한 감염관리 방안 수립에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박병규 교수팀, 유럽암학회지에 논문 게재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팀이 연구 발표한 ‘한국 췌장암 환자의 치료 경향과 생존 결과: 국가적 인구기반 연구’가 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8.4) 최신호에 게재 됐다.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약 20%의 환자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환자에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효과가 크지 않아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 췌장암의 수술 적응증이 확대되고 수술기법이 발전하였으며, 새로운 항암제들이 도입되어 치료 결과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나 이를 빅테이터 분석으로 입증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다.

박병규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청구를 이용한 전국의 췌장암 환자 7만 8920명를 대상으로 치료 경향의 변화와 진단년도, 치료방법, 연령군에 따른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빅데이터 연구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 중에 일차 치료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2006년에 15.0%에서 2019년에 24.4%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도 2006년에 22.2%에서 33.1%로 증가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은 비율이 높았으며, 80세 이상의 환자군에서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환자들이 약간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80% 이상의 환자들은 보존적인 치료만 받았다.

항암치료 치료는 기간에 따라 새로운 약제가 도입되었다. 2006–2011년에는 gemcitabine 단독요법이 주요 약제이었고, 2011–2015년에는 gemcitabine과 erlotinib의 병합요법이 주요 약제가 되었으며 2017년 이후에는 gemcitabine과 nab-paclitaxel의 병합요법과 FOLFIRINOX 병합요법이 주요 약제로 변경되었다.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은 2006–2008년에 5.5개월에서 2018–2019년 9.8개월로 4.3개월이 향상된 것이 확인되었다.

 

복지부, 이대목동병원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대목동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성장형 질환유효성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해 비뇨기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에는 여성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이대목동병원은 e-ENERGY (Early iNtervention for Efficacy to Regulatory as a GatewaY) 플랫폼을 통해 비뇨기·여성질환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 맞아 100년 미래 도약 다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7.20]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7.20]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열고 100년 미래로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우리 역사에서 국민건강증진과 국가 보건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한 간호조무사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 위상 강화에 앞장서 온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국가 필수 간호인력으로서 100년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목표와 방향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정치·사회적으로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듯 기념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창립 50주년을 축하해줬으며, 모두 함께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철폐에 뜻을 모아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손피켓 퍼포먼스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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