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돼지 폐렴균 예방백신’ 임상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 승인 받아”
우진비앤지 “‘돼지 폐렴균 예방백신’ 임상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 승인 받아”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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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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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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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는 16일 자사가 개발 중인 ‘돼지 써코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즈마 복합예방백신(제품명: 이뮤니스® 디엠백)’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뮤니스® 디엠백’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과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최근 국내에서 분리된 ‘써코바이러스’와 서울대 및 원광대가 국내 도축장에서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병변을 보이는 돼지의 폐에서 분리한 ‘마이코플라즈마’를 백신주로 사용하여 해당백신을 개발했다.

우진비앤지는 자체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백신접종군에서 비접종 대조군 대비 혈중 항원수준과 폐렴병변 등이 유의성 있게 낮은 것이 확인되어, 이를 통한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는 양돈농가에 상재하며 어린 돼지의 호흡기를 감염시켜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들이다. 이 균들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 등과 혼합 감염되어 ▶호흡기 증상발생으로 인한 성장 정체 ▶사료효율이 감소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폐사율 증가로 인한 농장에 손실을 가져온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승인을 받은 임상시험계획서에 따라 디엠백의 효능과 안전성 시험을 실시할 것”이며 “국내에서 문제되고 있는 써코바이러스 유전자형 2a, 2b, 2d의 교차 방어 및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서도 실제 농장에서의 방어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4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 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 전문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인증을 보유하고, 양질의 유기농 사료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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