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외품 허가 급증 ... 코로나19 방역물품이 시장 견인 
지난해 의약외품 허가 급증 ... 코로나19 방역물품이 시장 견인 
식약처, 28일 '2020년 의약외품 허가보고서' 발간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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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헬스코리아뉴스 D/B]
[사진 = 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보건당국에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 전년 대비 약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발간한 '2020년 의약외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881건의 의약외품이 품목허가(신고 포함)를 받았다. 2019년 1360건이던 것이 3511건 늘어나면서 약 256.3% 증가한 것이다. 

품목허가받은 4881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이 4028건으로 전체의 82.5%를 차지했다. 특히 의약외품 마스크(보건용, 수술용, 비말차단용 마스크) 품목이 3273건으로 전년(461건)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외용소독제는 755건이 품목 허가를 받으면서 전년 대비 약 30배 급증했다. 

지난해 의약외품 품목허가 건수는 ▲보건용 마스크 1651건 ▲비말차단용 마스크 1214건 ▲외용소독제 755건 ▲생리대 436건 순이었다. 이중 생리대의 경우 전년 건수가 491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품목허가받은 의약외품 중 4613건(94.5%)가 국내 제조업자의 제품이었으며, 최근 3년 중 처음으로 그 비율이 9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중심으로 국내 의약외품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 

 

[2020년 분류번호별 품목허가·신고 세부현황]

분류

분류번호

품목수

가목*

3110

생리대

436

3120

탐폰

9

3130

생리컵

5

3210

수술용 마스크

408

3220

보건용 마스크

1,651

3230

비말차단용 마스크

1,214

3330

탄력붕대

7

3350

원통형 탄력붕대(스터키넷)

1

3360

거즈

9

3370

탈지면

7

3380

반창고

128

소 계

3,875

나목*

4110

구중청량제(내복용제 및 양치제)

17

4140

치약제

204

4320

기피제

6

4400

콘택트렌즈관리용품

3

4600

외용소독제

755

4713

스프레이파스

1

4721

저함량 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

8

4722

자양강장변질제(내용액제에 한함)

1

4840

치아미백제

1

4850

의치(틀니), 치아교정기 등 구강 내에 탈·부착하여 사용하는 물품의 세척 및 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세제

2

소 계

998

가목 및 나목에 따른 이와 유사한 물품

3500

기타 이와 유사한 물품

7

4920

사람이 흡입하도록 제조된 공기 조성 또는 산소 함유 휴대용 제품

1

소 계

8

총 합계

4,881

*가목 : 약사법 제2조제7호 가목에 해당하는 물품
*나목 : 약사법 제2조제7호 나목에 해당하는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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