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 시작 ... 질병청, 치밀한 접종계획 수립
내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 시작 ... 질병청, 치밀한 접종계획 수립
26일 요양병원 및 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접종

27일 코로나19 환자 직접 치료 병원 종사자 접종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25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들의 동의율도 90%를 훌쩍 넘어 사고가 없다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다. 

우선 26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라 접종 대상자 등록‧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월 접종대상자 동의율 90% 훌쩍 넘어 

현재까지 진행된 동의 내용을 보면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28만9000 명이 접종에 동의, 93.7%의 동의율을 나타냈다.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도 5만5000명이 접종에 동의, 95.8%를 기록했다.

고위험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접종 대상자 등록 현황 및 동의율은 확정 이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구분
(①대상자 일부 변동 가능 ②생활치료센 제외)

2.20일 기준 동의인원(기관)

2.25일 기준 동의인원(기관)

기관수

(개소)

동의인원

(명)

동의율

(%)

기관수

(개소)

동의인원

(명)

동의율

(%)

총계

5,947

344,181

93.8

5,946

343,978

94.0

아스트라

제네카

소계

5,804

289,271

93.6

5,803

289,480

93.7

요양병원

1,657

186,659

92.7

1,657

186,860

92.8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4,147

102,612

95.5

4,146

102,620

95.5

화이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

54,910

94.6

143

54,498

95.8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공

추진단은 등록된 대상자들에 대한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백신 및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유통‧접종 절차를 마련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며,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위탁생산업체)에서 생산된 백신은 이천 물류센터에서 접종기관별 배분량에 맞게 재포장되어 오늘부터 4일간에 걸쳐 접종현장으로 배송된다.

첫날 25일은 05:50분부터 냉장유통차량 총 56대(16만3000도즈)가 전국 보건소(257개소)‧요양병원(292개소)으로 배송 시작하였으며, 28일까지 보건소 258개소, 요양병원 1657개소로 배송 완료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에는 물류센터에서 개별 요양병원으로 직접 배송되며,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백신은 우선 보건소로 배송‧보관되었다가 ①보건소(보건소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의사)에서 백신을 가지고 시설을 방문하거나, ②대상자가 보건소 내원하여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2.25~28일) 후 약 5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게 되며,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한다.

접종 첫날인 2월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2월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5일 내에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화이자 백신 제공 ... 3월 20일까지 접종 완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는 국제백신공급기구(COVAX)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제공되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3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제백신공급기구(COVAX)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공항에서 5개 예방접종센터로 백신이 1차 배송되며, 3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접종기관(82개 기관)으로 배송하게 된다.

* (중앙) 국립중앙의료원(64.4천도즈), (권역) 순천향대 천안 병원(16.4천도즈), 양산 부산대병원(19.9천도즈), 조선대병원(10.5천도즈), (지역)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5.9천도즈)

1주차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며, 권역 및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참관 및 교육을 제공한다. 2주차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시행되며,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 의료진에 대한 참관 교육을 진행한다.

* (1차 접종 기간) 중앙예방접종센터 2.27일~ / 권역·대구예방접종센터 3.3일~

접종 첫 날인 2월 27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 백신을 배송하여, 백신의 보관기간(해동 후 120시간) 내에 의료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을 진행한다.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은 대상자 등록 및 확정(~2월 말), 배송 계획 수립(~3.2일)을 거쳐 3월 초 대상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기반으로 백신 공급량 확정 등 변동 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월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단, 철저한 예방접종 시스템 마련

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준비, 접종지침(매뉴얼) 마련‧안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우선, 감염병전문병원에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여 초기 도입 백신의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 모델 마련, 접종인력 교육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대구지역에 지역예방접종센터 1개소(계명대 대구 동산병원)를 조기 개소(2월 10일)했다.

* (중앙, 2.1일 설치) 국립중앙의료원, (권역, 2.15일 설치) 순천향대 천안 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조선대병원

자체접종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문접종 의료기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과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방문팀 구성도 진행했다.

* 162개 보건소에서 방문팀(의사1, 간호사1, 행정인력 2) 구성, 나머지 보건소는 시설별 계약된 의료기관의 방문 접종 또는 보건소 내소접종으로 진행

초기 접종은 요양병원의 자체 의료인력과 요양시설별 계약을 맺은 민간 병‧의원의 의료진,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의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시행하며, 향후 백신 공급량에 맞춰 접종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사정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군의관 및 민간 간호인력 등을 지원하고, 예방접종센터 내 행정지원을 위해 軍 인력도 투입된다.

의료인 등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충분히 교육될 수 있도록, 비대면 동영상 교육(http://covidedu.kohi.or.kr)을 제공하여 2월 25일 현재 총 7만여 명의 의료인 등이 이수하였고,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하여 임상교육도 실시했다.

* (2.25일 기준) 총 71,075명 교육 이수(예방접종센터 과정 11,432명 / 위탁의료기관 과정 59,643명)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기관(지자체, 예방접종센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보건의료인 등)에 대한 접종 시행 지침(매뉴얼)을 마련하고 대상자들에 대한 교육‧설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명칭

내용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지침

-지자체용-

▸관리체계, 접종기관 운영‧관리 절차, 이상반응 대응, 백신 공급관리 등

예방접종센터용

mRNA백신 접종 절차‧방법, 이상반응 대응 방안, 시스템 입력 방안 등

요양병원, 요양‧재활시설용

▸자체접종(병원), 방문접종(시설) 실시 방안, 이상반응 관리, 시스템 입력 등

보건의료인용

코로나19 질병 및 백신 특성, 예방접종 방법 이상반응, 금기사항 등

 

등록 및 접종관리, 이상반응 신고‧대응 등 완벽한 시스템 구축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개통하여 대상자 등록‧관리–접종관리–이상반응 신고‧대응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먼저 대상자 등록‧관리 기능을 마련(2.8일)하여 대상기관별 접종대상자 명단 확인 및 수정(대상기관), 대상자 확정(보건소) 등을 시스템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접종 시행에 맞춰 대상자 여부 조회, 예방접종 기록 등록, 접종확인서 출력, 백신 사용량 확인 등 접종 관리 기능도 2월 24일 개통했다.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접종 받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 이상반응 신고 기능을 마련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서도 이상반응 신고‧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접종 받은 사람은 접종 후에는 정부24(www.gov.kr)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국‧영문 2종)받을 수 있다.

향후, 위‧변조 등 종이 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증명서 도입도 추진한다.

추진단은 최초 접종일 다음날(27일)부터 누적‧일일 접종현황,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339번으로 전화하거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을 참고하면 된다.

정은경 단장은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되었거나, WHO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사용 승인된 백신”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 받고 있는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1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