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의 비율은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분석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60세 이상 확진 환자의 비율은 32%다. 이는 지난 2주간(7월 29일~8월 11일) 24%에 비해 8%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25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38명으로, 최근 1주(8월 19일~8월 25일) 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10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02명(97.4%)이었다.
연령별 사망자는 80대가 154명(4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93명(30%), 60대 41명(13.2%) 순이었으며, 치명률은 80대 이상 22.2%, 70대 7.39%, 60대 1.58% 순이었다.
감염경로는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이 167명(53.9%)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