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 - 늘어나는 비만 어린이 덕분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실적
◆ 교육부 초등학교 PAPS 사업으로 급증한 2분기 실적
전일 발표한 2009년 2분기 매출액은 82.3억원으로 전 분기 매출액인 39.6억원에 비해 108% 증가하였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 113% 증가한 19.8억원으로 매우 뛰어난 결과이다. 이것은 교육부의 초등학교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학생건강체력 평가시스템) 사업이 본격화되며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보통 관급 사업은 수익성이 조금 낮으나, 매출 규모가 급증한 덕분에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예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 하반기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뛰어난 실적 발표는 이어질 것
상반기에 올해 초등학교 배정 예산인 330억원의 50% 정도 집행된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PAPS관련 매출이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올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0년 중학교, 2012년까지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PAPS를 전면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3년간 꾸준한 매출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해외매출의 증가 역시 기대된다. 일본 전역에 강력한 의료기기 판매망을 갖춘 이토추상사에서 직접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한 신규 모델 ‘이토370’을 납품하기 때문이다. 현재 제품의 모든 검사가 완료되어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뛰어난 품질 기반에 이토추상사의 영업력이 더해져 일본시장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아직 원화에 비해 높은 엔화 가치의 영향으로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투자증권 Small Cap 정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