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미인’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미인’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5.27 14: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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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1174명을 대상으로 ‘성형 수술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험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 응답자 822명 중 19.7%가 성형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5.3%였다.

성형 수술 경험자는 지금까지 평균 2회(1.93회) 정도 성형 수술 경험이 있었고, 여성은 1.95회, 남성은 1.79회였다.

신체 부위 중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은 ‘눈’(58.6%, 중복응답)이었다. 이어 코(21.5%), 피부 박피(16.6%), 여드름 흉터 제거(15.5%), 색소·기미 제거(15.5%) 순이었다. 평균 비용은 눈은 109만원, 코는 188만원이었다.

성형 수술 목적은 ‘예뻐지고 싶어서’가 59.7%, ‘자신감 때문’ 16.6%, ‘치료의 목적’ 12.7% 순이었다. 여성은 ‘예뻐지고 싶어서’(65.4%)란 응답이 압도적이었고, 남성은 ‘자신감 때문’(42.1%)이란 응답이 높았다.

성형 수술 경험자는 자신의 수술에 대해 비교적 만족했다. 수술 경험자 181명 중 65.2%(5점 만점 중 3.76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위 사람에게 솔직히 말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한다’ 69.6%, ‘자신 있게 먼저 말한다’는 응답이 12.7%로, 10명 중 8명(82.3%)은 당당하게 성형 수술 사실을 밝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병원이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는지에 대해서 31.5%만이 ‘그렇다’고 답해 성형수술에 대한 적지 않은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성형 수술 계획이 있거나 희망하는 응답자(632명)는 ‘부작용’(48.7%)과 ‘비싼 가격’(21%), ‘수술의 안전성’(13.9%) 등을 우려했고, 성형 수술 모델이 되는 연예인으로는 여성은 한가인(13.7%), 김태희(13%), 손예진(12.9%), 남성은 장동건(23.3%), 정우성 (14.8%), 송승헌 (8.5%)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9~21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6%P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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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일 2009-05-29 01:13:25
여성의 성형이 65%가 예뻐지고 싶어서라니...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외모를 많이 본다는건가요??
저도 솔직히 여성들의 얼굴이 이쁘면 호감이가고합니다. 하지저는 여성학을 배우고나서
여성의 외모를 판단하기전에 왜여성이 성형이 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내보일수있는 가장큰 무기라고생각됩니다. 이제 우리사회에서도 여성이 얼굴이아니 실력으로 사회적 강자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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