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국회의원,의사 등 사회적으로 지배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바람둥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라이브사이언스는 1일 인터텟판에서 미국 럿거스 대학의 샬럿 마키 교수 등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성인 210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방식을 측정하고 얼마나 많은 상대와 특정한 성관계를 가졌는 지를 알아본 결과, 많은 상대와 관계를 가진 사람의 주요 특징은 지배성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붙임성 있고 온화한 사람들은 섹스를 통해 따스함을 나누는 반면, 무뚝뚝한 사람들은 한 사람과만 계속되는 관계를 피하기 위해 여러 상대와 잠자리를 같이 하며 지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에게 쉽게 접근해 성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타인에게 극도로 따뜻하거나 극도로 냉담한 사람들 역시 성관계가 문란한데, 그 이유는 고정 파트너로부터 나중에 푸대접을 받거나 버림받을 것을 우려해 한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려는 심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주 온화하지도 아주 냉정하지도 않은 보통 수준의 사람들은 가장 적은 수의 상대와 섹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