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개설
서울대병원,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개설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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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왕규창)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는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오는 9월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한다.

본 과정은 제약사와 관련 산업분야에 근무하는 의사와 향후 이 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의사, 그리고 대학/병원, 연구소, 정부 부처 등의 관련분야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여 9월 12일(수)부터 1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암연구동에서 이루어지며, 미국 UCSF-CDDS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 Center for Drug Development Science)와 연계한 off-campus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강사진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는 신약개발 특히 임상개발의 핵심적인 과정에서부터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루게 된다.

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 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그리고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데 있어서 요구되는 의과학의 한 전문분야로 현재 서구의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의약품산업의학이 이미 전문의 제도로 공인된 바 있다.

오늘날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에 따라 적절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를 다수 필요로 하고 있으나 아직 이들을 배출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갖지 못한 형편이다.

따라서 본 고위과정은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산업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된다.

6월 초 모집 공고 및 신청자 접수 시작 예정이며, 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행정실(Tel: 02-2072-16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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