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김밥 등 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개 지방청을 통해 관내 편의점, 음식점 등 시중에 유통·조리, 판매되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108개 제품을 수거하여 식중독 등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김밥 3건, 샌드위치 3건, 햄버거 1건 등 모두 7개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등 조치토록 통보하는 한편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
한편, 식약청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유통 판매되는 도시락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확대 실시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도시락제조업소 및 음식점 등에서 생산되는 김밥 등 도시락류에 대한 수거·검사 등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