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한여름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정자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독일 기센 대학 안드레아스 정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7일 '번식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뜨거워진 자동차 시트에 앉아 있을 경우 정자 생성에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90분 동안 뜨거워진 자동차 시트에 앉은 건강한 남성 30명의 음낭 온도를 측정했더니 1시간 지나자 37.3도였다. 어떤 남성은 39.7도까지 올라가 연구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보통 온도 자동차 시트에 앉은 남성의 음낭 온도는 36.7도였다.
연구진은 음낭이 뜨거워지면 정자생성에 큰 해를 끼친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