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의 격차 벌이기-유한양행
우등생의 격차 벌이기-유한양행
  • 노민철 인턴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8.1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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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LIG투자증권은 18일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유한양행을 장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 기다리던 오창공장 가동율 상승

동사는 2006년초 오창 신공장 이전으로 인하여, 영업이익률이 15%에서 12%로 크게 하락하였으나, 올해부터 오창공장 가동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2007년 77%, 2008년 85%, 2009년 90%) 감가상각비 부담이 감소하여 원가율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이제는 성장성까지

전통적으로 동사는 성장성보다는 안정적이고 재무적으로 우량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왔음. 그러나 지난 1분기부터 전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줌. 특히 ETC(전문의약품) 매출은 지난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하였는데, 동사가 지난해 대규모로 진행한 영업인력 충원(120명)이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임.

또한 업계 전체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OTC(일반의약품) 부문의 매출도, 동사의 경우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하였으며, 상반기 전체 매출은 23.4% 증가하였음.

◆ 이익의 다변화로 리스크에 둔감

동사의 매출 1위 품목은 항생제 메로펜으로 2007년 219억의 매출을 기록함. 국내 의약품시장의 성장으로 500~1,000억대의 대형제품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매출 규모 2위인 제약사 치고는 초대형 품목이 없고 매출구성이 매우 다변화되어 있음. 동사의 상위 11대 제품의 의약품사업부내 매출비중은 41.1%로 경쟁사와 유사한 편이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28.8%로 매우 낮음. 특정 제품에 대한 매출집중도가 낮으므로, 동사는 약가인하 등의 정책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이점도 가지고 있음.

◆ 풍부한 현금성 자산

더불어 동사는 동종업종 내에서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1) 현금성 자산 약 2,000억(FY08), 2) 군포 구공장 부지(공시지가 1,400억), 3) 매년 천억원 수준의 EBITDA 창출. 한편 cGMP 관련 투자(1,300억)도 완료되어, 동사는 배당정책 및 M&A를 포함하여 잉여현금의 활용방안을 검토 중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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