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대학 제임스 베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3일 'PLoS On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기존 백신의 문제점인 냉장, 주사기와 주사바늘의 무균 관리 곤란, 3회 접종 등 3가지 문제점을 단번에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에멀션(Nanoemulsion / 입자크기가 20~200nm인 액체의 분산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나노약물은 동물시험 결과 독성이 없고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지했다며 주사바늘이 없는 방법으로 앞서 언급된 3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는 "1년내 인간대상 임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나노약물과 B형간염 항원을 복합, 콧구멍으로 바늘없이 투여하는 방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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