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작년에 결과를 공개한 바 있는 뇌졸중평가에 대한 추구평가를 실시한다.
뇌졸중 추구평가는 지난해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지표를 개선·보완했으며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방향과 지표 등을 사전에 공개하여 평가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전향적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며, 고령화와 식생활의 변화로 뇌졸중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 추구평가는 급성기 뇌졸중(Acute Stroke)으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종합병원이며,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의 진료분이다.
평가지표는 최초평가의 ‘고혈압·당뇨병 기왕력 기록률’, ‘혈당검사 실시율’ 지표를 삭제하고 ‘연하장애 선별 실시율’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 외 지표는 보완 또는 유지토록 했다.
심평원은 뇌졸중 추구평가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평가조사표 작성방법에 대한 요양기관 설명회를 10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뇌졸중 추구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조사표 수집, 신뢰도 점검, 조사자료 분석과정을 거쳐 2009년 하반기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