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화학분석기기전문업체 퍼킨엘머(Perkin Elmer, Inc)가 미국 산전(産前) 스크리닝 실험실 서비스 사업부문을 유로핀 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에 매각했다고 인도 의료전문매체 파마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킨엘머 랩스/NTD(Perkin Elmer Labs/NTD) 매각과 관련해 퍼킨엘머의 진단부문 사장 플라라드 싱은 “최근 미국 의료계에 부는 개혁 변화는 진단 테스트부문이 더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통합화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유로핀스는 테스트 서비스와 역량을 크게 가지고 있으며 NTD 고객들의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NTD 매각은 퍼킨엘머로 하여금 미국 지역의 혁신적인 산모 태아 건강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집중하게 할 것이며 우리는 키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퍼킨엘머는 산전, 신생아, 및 감염질환 스크리닝과 분자 진단법을 포함한 진단 솔루션의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NTD는 2015년 매출이 2000만달러에 달했다. 이 회사는 한국퍼킨엘머로 국내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