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틀니와 보철 급여화 가장 시급”
“노인틀니와 보철 급여화 가장 시급”
전국민 치과치료 보험 적용시 1조2800억원 필요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1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건치 김철신 국장이 17일 열린 토론회에서 환자들의 치과급여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우리나라 국민들이 치과에서 가장 보험이 적용됐으면 하는 부분은 보철과 노인틀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료가 어느정도 인상하더라도 치과에 보험 적용이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와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17일 ‘치과 건강보험 확대를 위한 국민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6월24일부터 7월8일까지 7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건세 이정례 사무국장은 "설문결과 치과부분에서 건강보험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노인틀니로 4.74점(5점 만점)이었고 그 뒤로 보철(4.48), 스켈링(4.29), 불소도포(4.29), 임플란트(4.17), 광중합레진(3.75), 교정·미백(3.42)이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료를 인상해서라도 치과 건강보험 확대를 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87.3%였으며 반대가 9.3% 였다. 인상액은 1000~3000원이 43.2%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3000~5000원(37.7%), 5000~7000원(9.5%), 7000~10000원(7.0%) 순이었으며 1만원 이상 인상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2.7%에 달했다. 

무자격자에게 치과시술을 받은 비율은 19.5%였으며 이들 중 91.4%가 저렴한 가격때문이라고 답해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실감케 했다.  또 치과치료가 필요함에도 이용하지 않은 이들이 67.4%였으며 이중 33.2%는 원인이 치료비 부담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연간 치과 치료비가 10만원 미만 이라는 사람은 43.3%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10만 이상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2%는 연간 100만원 이상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현재 건강보험 보장성은 2006년 현재 61.8%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중이다. 그러나 치과는 2000년 34%였던 것이 2005년 26%로 오히려 하락, 자기부담금이 증가하고 있다.

건치 김철신 정책국장은 “의치,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의 항목은 전문가들이 급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급여 항목이고 임플란트 등 비급여 항목이 대폭 늘고 있다”며 치과급여 확대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