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커보이는 화장법 안구건조증 유발"
"눈 커보이는 화장법 안구건조증 유발"
일 의사들, 쌍꺼풀 아래 아이셰도우 화장법 부작용 경고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07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쌍꺼풀 아래 아이라인이나 아이셰도우를 바르는 화장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일본 이와테현 오슈시의 의사들에 의해 제기됐다.

일본 여성잡지들은 최근 눈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속눈썹과 안구 사이에 묻듯이 아이라인을 바르거나 눈꺼풀에 아이셰도우를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화장법에 대해 오슈시 의사회가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오슈시 의사회는 20대 여성 3명의 눈에 이같은 화장을 실시하고 관찰한 결과 3시간 후에는 눈의 표면을 가리고 있는 눈물층이 부분적으로 마르거나 두께가 불균등해 지는 등 눈에 이상을 일으키는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회는 이어 눈에 진한 화장을 하고 있는 24~25세의 환자 8명에 대해 눈 표면의 눈물이 마르는 시간을 관찰한 결과 전원이 정상 시간으로 여겨지는 10초가 되기 전에 안구가 마르기 시작했다. 

의사회는 “눈꺼풀의 이면에 눈을 보호하는 기름을 내는 분비선을 화장이 막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된 화장으로 피부염이나 속눈썹의 탈모를 일으킨 예도 있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