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남성은 서서 일하는 사람들 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테네대학의 아레티 나기오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7일 '유럽암예방저널'에 발표한 자료에서 320명의 남성 전립선 환자와 건강한 그룹의 남성을 비교한 연구결과, 회사에서 신체적 활동이 적은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특히 사무직 남성은 육체 노동자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는데 의자에 앉아 하루종일 일을 하는 남성은 서서 일하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는 앉아서 일할 경우 엉덩이 부분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주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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